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습니다.
참여 부처 및 회의 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10개 부처가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부처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 및 엄정한 조치를 위한 TF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추진 과제
TF는 다음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 침해 사고 조사 및 수사 -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이용자 보호 -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 개편 - 입점업체와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업의 책임 강화
정부의 입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정부는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의혹·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쿠팡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국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쿠팡의 현재까지의 대응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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